빽가 "故최진영, 기억해달라" 미공개 사진공개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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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가 1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공개한 故최진영 모습
가수 빽가가 지난달 29일 스스로 세상을 등진 고(故)최진영의 미공개 사진을 고인을 추모했다.

빽가는 1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고인의 사진과 애도의 글을 올렸다.


빽가는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이다. 한사람을 떠나보내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위해 이곳에 오랜만에 사진을 올려 놓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찍은 사진들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다. 하지만 이 사진들만큼은 저작권이니 뭐니 그러한 단어들과 나열하고 싶지 않다. (고)진영이형도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빽가는 "그저 한 사람을 잊지 않고 기억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진들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진영이형과의 작업 중 선택한 컷들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중한사람이기에 소중하게 간직하셨으면 한다. 축복해주시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최진영은 지난 3월29일 오후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008년 10월 숨진 톱스타 고 최진실의 동생으로 가수 겸 연기자였던 최진영은 누나의 죽음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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