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녀시대, 1분기 음반판매 왕 '등극'②

[★리포트]1분기 가요계 총정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3.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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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진=이명근 기자


1분기 음반 판매왕은 과연 어떤 가수(팀)일까? 짐작대로다. 바로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다.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는 지난 1월 28일 정규 2집 '오!'를 발표, 현재까지 10만장(한터차트 기준)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 들어 국내에서 발표한 단일 음반으로 10만장을 돌파한 것은 모든 가수를 통틀어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특히 소녀시대는 정규 2집 발표 불과 나흘 만에 5만여장의 판매고를 기록, 1월 전체 음반 판매 순위 1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물론 2월에도 5만장 이상 판매, 2개월 연속 음반 판매 정상을 거머쥐었다.

소녀시대 '오!' 앨범의 판매 호조에는 순차적인 티저 및 사진 공개 등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치밀한 마케팅 전략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경쾌한 리듬의 타이틀곡 '오!'를 통해 다시 한 번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물론 '소몰이춤' 등 포인트춤도 '오!' 앨범이 10만장 이상 팔리는데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오!' 앨범은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기준으로는 2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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