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서 만난 아이돌 ★들, 입모아 "설렌다"

(종합)

길혜성 김지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2.12 11:21 / 조회 : 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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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호,동호,권소현,손동운,정진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중, 고교 졸업 시즌이 사실상 끝났다. 요즘 연예계, 특히 가요계에서는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돌들이 다수이기에 올해는 중, 고교 졸업 스타들도 유난히 많았다.

이달 초 중, 고교 졸업장을 손에 쥔 졸업 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났을 때, 너나 할 것 없이 미래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고교 및 대학 진학에 대한 기대는 물론, 졸업과 함께 연예 활동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배경도 마련됐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졸업식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니 아쉽고도 섭섭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또 다른 세상을 나갈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설레고 기대도 된다"라며 웃었다.

이어 "앞으로 대학 생활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제가 들어갈 대학에 윤아 언니가 다니고 있는데, 윤아 언니와 함께 대학을 다닐 생각을 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서현은 지난해 동국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1차 모집 전공재능우수자(연기재능) 전형에 합격, 오는 3월부터 동국대에서 대학 1학년 생활을 시작한다. 서현은 현재 소녀시대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로 활발한 그룹 활동도 벌이고 있다.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막내 권소현도 지난 11일 서울 금호여자중학교 졸업식에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고등학교에 갈 생각을 하니 점이 설레고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니까 열심히 학창생활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미닛은 요즘 대만 등 아시아 진출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백암고등학교를 졸업한 4인조 보컬그룹 2AM의 정진운과 서울 한영 고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은 7인조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손동운 역시 졸업식 현장에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정진운은 "지금은 음악을 하고 있지만 연기도 해보고 싶어 연극영화학부에 진학했다"며 "대학생이 되면 미팅이 가장 해보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정진운는 오는 3월에는 대진대 연극영화학부에서 대학 새내기 생활을 시작한다.

지난 10일에는 5인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7인조 보이그룹 유키스의 동호도 설렘 속에 각각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민호는 오는 3월부터 건국대학교 예술학부에서 영화를 전공하며 대학 새내기 생활을 시작한다. 동호는 오는 3월 서울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다.

한편 올 해 중, 고교를 졸업한 아이돌 스타들은 대부분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 무대 위에서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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