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요한 "윤아와 스캔들 나고파"('서울가요대상' 말말말)

길혜성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2.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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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왼쪽)과 이수경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 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및 시상자들의 재치있고 감동적인 말 또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올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인상적인 말들을 모아봤다.

"저는 상에 연연합니다"=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슈퍼주니어는 상에 연연하지 않는 그룹"이라고 말하자 리더 이특이 뒤에서 나서며.


"너무 받고 싶습니다"=탁재훈이 함께 MC를 맡은 유이에게 상 욕심은 없느냐고 묻자 유이의 대답. 이날 유이가 소속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은 유이의 바람대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내년에는 본상에 내친김에 대상까지 받으셨으면 좋겠다"=신인상 발표가 끝난 뒤 MC 탁재훈이 수상팀인 티아라 비스트 애프터스쿨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박상철은 트로트계의 슈퍼주니어, 박현빈은 트로트계의 비"=탁재훈이 트로트 부문상을 함께 수상한 박상철과 박현빈을 소개하며.


"세상을 다 가지세요, 어흥"=힙합부문 상을 수상한 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

"저는 행글라이더에 도전해보고 싶다"=유이가 탁재훈에게 2PM의 '하트비트'나 샤이니의 '링딩동' 같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지 않으냐고 묻자, 탁재훈이 재치 있게 받아치며.

"오늘 너무 좋은 날인데 이런 날 행사를 잡아주셔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이날 생일을 맞이한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하이원 인기상 수상 직후.

"앞으로 목숨 걸고 후배님들과 같이 공연해보겠다"=제대 후 처음으로 공연문화상을 수상한 싸이가 소감을 밝히며.

"소녀시대의 윤아씨요"=본상 시상자로 나선 배구선수 김요한이 "스캔들 나고픈 여자 가수가 없느냐"는 이수경의 질문에 웃으며.

"팸플릿을 보는데 g.o.d가 서울가요대상을 못 받았더라고요"=솔로 변신 뒤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g.o.d 출신의 김태우가 소감을 밝히며. 이날 김태우는 g.o.d 멤버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저희와 함께 고생한 재범이 형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본상을 수상한 2PM의 준호가 수상 소감을 밝히며.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보고 싶다"=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본상 수상 소감을 말하며.

"영원히 변치 않을 아홉 명, 사랑합니다"=소녀시대의 수영이 대상 수상 직후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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