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신데렐라 언니'서 문근영과 맞대결

영화 '하녀'이어 '신데렐라 언니' 주연발탁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12.24 07:00 / 조회 : 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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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우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서우가 문근영과 안방에서 연기 맞대결을 벌인다.

서우는 내년 3월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제, 제작 에이스토리) 출연을 확정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피아노' '봄날'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PD가 합심해 준비하는 작품. 기존 신데렐라 이야기에 절묘한 반전이 얽혀있는 내용으로, 신데렐라 언니는 현재 배우 문근영이 내정된 상태다.

이 드라마는 신데렐라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계모와 언니들에 구박을 받는다는 이야기 설정으로 진행되지만, 신데렐라가 언니에게 복수를 꾀한다는 반전이 담겨있다.

서우는 극중 신데렐라인 구효선 역을 맡아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방송가 안팎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문근영은 언니를 연기하며 기존 선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미지 변신을 시도,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서우와 문근영이 한 드라마에서 맞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문근영은 이미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타. 지난해 SBS '바람의 화원'으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서우 역시 지난해 '미쓰 홍당무'로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다. 올해는 MBC 주말 특별 기획극 '탐나는 도다', 영화 '파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더욱이 '칸의 여인' 전도연이 출연을 결정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 제작 미로비젼) 리메이크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서우가 주연한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가 2010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제 3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그는 세계시장에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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