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카메오 의리 빛났다..정일우·김범·정준하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12.12 10:16 / 조회 : 2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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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지붕뚫고 하이킥'>


MBC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이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 연이어 출연하며 의리를 빛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지붕킥' 72회에서는 김범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범은 김자옥의 꽃미남 공대생 조카로 등장, 김자옥의 집에 머물며 하숙생인 황정음과 유인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6년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하숙범' 범이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하숙범'은 사귀는 사이인지 오해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혜성의 집을 자기 집 드나들 듯이 하는 김범에게 네티즌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이에 앞서 첫 회에서는 김혜성이 출연했다.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산골 소녀 신애와 세경을 만나, 현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그 곳을 경험한다. 신애와 세경의 성격과 환경을 설명해주는 캐릭터다.

이어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 35회에서는 황정음의 첫 사랑으로 정일우가 출연했다. 정일우는 황정음이 아끼는 애완견 히릿의 원래 주인으로 불치병에 걸려 황정음과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또 현경과 보석이 결혼하게 된 사연을 밝히는 15회에서는 정준하가 출연한다. 정준하는 대학 시절 보석과 사귀고 있는 현경에게 첫 눈에 반해 막무가내로 대시하는 사랑의 훼방꾼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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