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측근 "12월 결혼설은 터무니없다"(일문일답)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11.06 12:48 / 조회 : 1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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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과 열애중인 배우 고소영이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

고소영은 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조금은 서프라이즈하고 기쁜 일이다"며 "많이 이해해주시고 축복해주세요"라고 열애사실을 밝혔다.

그는 "저도 든든한 (장)동건씨가 있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지만 조금은 조심스럽네요"라며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주시고요. 더욱더 좋은 모습 그리고 성숙한 고소영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둘을 잘 아는 한 측근과 일문일답을 나눴다.

-고소영과 장동건은 어떻게 연인사이로 발전했는가?

▶ 둘은 연예계 뱀띠·소띠 클럽으로 불리는 절친한 친구들과 어울린다. 장동건 고소영 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등 연예계 친구들과 밥도 같이 먹고 술도 마시면서 골프도 치러 가고 그러면서 관계를 이어왔다. 너무 다들 친한 멤버들이라 그 사이에서 열애한다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두 분이 열애설이 난 적도 있지 않느냐?

▶ 당시 호감정이 있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할 정도는 아니었다.

-결혼설도 있는데? 결혼 기자회견도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 결혼설이 있는 것은 안다. 둘 다 혼기가 찬 이상 결혼 전제로 열애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다만 최근에 결혼 준비를 한다는 것은 잘못됐다. 고소영의 부모님이 근처에 산다. 최근에 단독 주택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가구 업체를 돌아다닌 사실이 있지만 결혼 준비와는 거리가 멀다. 모 매체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가 나갔는데 소영 씨가 어이없어 하더라. 기자 회견을 하려고 한 적이 없다. 보도자료를 뿌린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결혼은 언제쯤인가?

▶ 둘 다 혼기가 찬 만큼 1년 이내에 할 가능성은 높지만 소영 씨가 근시일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12월설은 터무니없다.

-어제 보도된 후에는 무엇을 했는가?

▶ 장동건 씨는 골프를 치던 중이었고 고소영 씨는 집으로 돌아와 두 분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공개할지 의논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오후 5시에 동건 씨 쪽에서 보도자료로 입장을 표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영 씨가 많이 안심해했다. 소영 씨는 오늘 정오 넘어서 팬 카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밤 12시 넘어서 동건 씨 집에서 지인들과 만났다.

앞서 장동건은 지난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이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그 이후 오랜 시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마지막 승부', 청춘', '의가형제', '이브의 모든 것'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며 '해안선',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무극'과 개봉을 앞둔 '전사의 길'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 한류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고소영은 1992년 KBS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MBC '엄마의 바다', MBC '숙희', MBC '아들의 여자', SBS '푸른물고기'에 출연했으며 영화 '구미호', '하루', '아파트', '이중간첩'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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