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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얼굴들. 곽지영(2위), 김혜진(1위), 송다은(3위)(왼쪽부터) ⓒ거제(경남)=송희진 기자 |
여고생 김혜진(16·경북여고 2)양이 대한민국 최고 슈퍼 모델로 뽑혔다.
김혜진 양은 25일 오후 6시 경남 거제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5천여 거제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합 끝에 1위를 차지했다.
김양은 현재 경북여고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이날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김혜진은 이날 슈퍼모델 스킨푸드도 수상,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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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를 차지한 김혜진양이 수상 직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김양은 '슈퍼모델 스킨푸드'도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거제(경남)=송희진 기자 |
2위는 곽지영이, 3위는 송다은(24)이 차지했으며, 3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김은지, 김윤선, 장지은, 이미정, 황수현, 김소영, 김예지, 강리현이 최종 '톱11'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진은 1위 수상 후 눈물을 흘리며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트랜스젠더 출신 최초의 슈퍼모델로 화제가 됐던 최한빛(22)은 이날 '톱11'에 뽑히지 못해 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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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회는 한류스타 류시원과 정미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지드래곤, 2NE1, 소녀시대, 2PM, 백지영, 박현빈, 윙크의 축하공연이 중간 중간 이어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선발대회 외에도 '2009 사랑 나눔 패션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대형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2부 행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사랑 나눔 패션 페스티벌'에는 재범 탈퇴 후 활동을 중단한 2PM의 멤버, 준수와 준호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자 명단(괄호 안은 나이).
▶슈퍼모델 1위=김혜진(16) ▶슈퍼모델 2위=곽지영(18) ▶슈퍼모델 3위=송다은(24) ▶슈퍼모델 블루시티=김윤선(20) ▶슈퍼모델 카파 패션리더=김소영(22) ▶슈퍼모델 스킨푸드 뷰티아이콘=김혜진(16) ▶슈퍼모델 유닉스 헤어 뉴 스타일=강리현(21) ▶슈퍼모델 정우개발=김은지(23) ▶슈퍼모델 PAT 패션교류=유지현(22) ▶슈퍼모델 렉스다이아몬드 뉴스타=배지현(22) ▶슈퍼모델 EM ▶슈퍼모델 코스모폴리탄=우지희(19) ▶슈퍼모델 SK텔레콤 T store=장지은(24) ▶슈퍼모델 맥스타일=황현희(21) ▶슈퍼모델 EM=황수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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