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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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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오는 18일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날 오전 미투데이를 통해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수록곡 중 '소년이여'라는 곡을 약 30초 가량 공개했다"며 "발매일이 가까워질수록 솔로앨범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아 일부를 미리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반응 역시 매우 뜨겁다. 음원이 새벽 3시경 공개됐음에도 지드래곤의 미투데이에는 2만여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음원을 계속해서 듣기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이처럼 반응이 뜨겁자 지드래곤은 10일 '소년이여'를 시작으로 11일에는 또 다른 수록곡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타이틀곡을 선 공개한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은 이미 기획 단계부터 뜨거웠다. 그도 그럴 것이 지드래곤은 아이돌의 개념을 바꿔놓은 빅뱅의 리더이자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까지 국내 최대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또 '빅뱅 스타일'이라 불릴 정도로 스타일면에서도 항상 이슈의 중심이 되어 온 지드래곤이기에 이번 앨범은 가요관계자뿐만 아니라 패션관계자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을 작곡, 스타일링, 뮤직비디오 등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힘으로 만들어냈으며, 빅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드래곤 그 자체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항상 기발하고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패션을 보여 온 지드래곤인만큼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재킷 촬영을 시작으로 10여 개의 세트가 동원된 대규모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끝낸 지드래곤은 첫 솔로 음반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빅뱅이 국내 가요계에 대변혁을 일으킨 것처럼 지드래곤이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