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엘리어트', 63회 토니상 10관왕 '석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6.08 15:39 / 조회 : 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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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The Musical)가 제 63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10개 부문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7일(현지시간) 열린 제 63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빌리 엘리어트'는 최우수 뮤지컬상과 최우수 뮤지컬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관왕에 올랐다.

동명 영화를 연출했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은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안무상, 최우수 음악감독상, 최우수 뮤지컬 무대 디자인상, 최우수 뮤지컬 조명 디자인상, 최우수 뮤지컬 음향 디자인상도 '빌리 엘리어트'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armal)'이 최우수 뮤지컬 여우주연상과 최우수 음악감독상 등 2관왕에 올랐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슈렉 더 뮤지컬'은 최우수 뮤지컬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

토니상은 미국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내년 서울 LG아트센터 공연을 앞두고 오는 8월 성인 및 아역 전 배역 대상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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