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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국내에서 동방신기 팬들의 여러 선행들이 화제를 모아온 가운데 이번에는 해외의 동방신기 팬들이 선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16일 한 동방신기 팬사이트에 중국의 동방신기 팬들이 지난 2월 리더 유노윤호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베푼 내용들이 공개됐다.
두 개의 중국 팬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된 선행은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쓰촨성의 아동들에게 교과서와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쓰촨성의 희망소학교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학용품을 전달한 '수망윤호(守望允浩) eyes on u' 측은 "저희들은 각지에서 모인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의 모임"이라며 "이 행복을 저희들의 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러한 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수망윤호(守望允浩) eyes on u' 측은 희망소학교 학생으로부터 받은 감사편지를 공개해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들 외에도 '중국윤호방' 측 역시 쓰촨성 재해지역 아동들에게 겨울옷을 기부하는 등의 자선활동을 벌였다.
'중국윤호방' 측은 "올해 유노윤호의 생일 축하 계획 중 이런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히며 핸드크림, 스카프, 장갑, 면양말 등을 쓰촨성 정부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윤호방' 측은 "앞으로도 이런 자선계획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올 여름 두 번째 자선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동방신기 팬들은 각 멤버들의 생일마다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여러 선행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