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日체류 김대표 첫 연락 "귀국 종용"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3.24 11:07 / 조회 : 1746
  • 글자크기조절
image


고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가 경찰과 23일 연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오전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경위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이명균 계장은 "김 씨와 23일 형사과장 오지용 과장과 통화가 돼 귀국을 설득했다"며 "김 씨가 일본에 체류 중이므로 인터폴과 일본 경찰의 협조를 받아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인이 사망한 지 17일이 지났지만 경찰이 김 씨와 연락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계장은 "문건에 골프 접대 이야기가 나온다. 김 씨가 모 감독을 골프 접대해야 한다며 태국으로 불렀는데 (감독이) 거절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해당자를 찾았고 조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국관리소에 조회 및 사진을 확보, 지난해 5월 김 대표, 고인, 또 다른 감독의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며 "모 감독에 23일 출석 요구를 했으나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이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