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배우 우울증 예방 앞장선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3.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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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김윤석 엄정화 문소리 엄태웅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심엔터테인먼트(대표 심정운)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과 업무 제휴를 체결해 눈길을 끈다.


19일 오전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는 소속 배우들의 건강관리 및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인의 우울증 등과 관련된 제반 문제 예방 보호 차원이다.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들은 촬영 하는 동안 오랜 시간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때문에 피로 누적,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소속 배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기 할 수 있게끔 하는데 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엄태웅은 최근 경희대학교의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사인회를 하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했다.


특히 엄태웅을 비롯한 심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들은 모습을 정기적으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측에 제공해 오는 4월부터 병원 내에서 '함께 웃어요!'라는 '해피 바이러스' 이벤트와 병원내에 환자들을 위한 영화상영 시사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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