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日 TBS 방송 유력‥이민호 日 진출 시동④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9.03.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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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사진제공=스타우스>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가 일본판의 도묘지 츠카사와 형제가 될 전망이다.

KBS 2TV '꽃보다 남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는 최근 일본 TBS를 일본 내 방송사로 유력하게 둔 채 협의 중이다.


TBS는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중 하나. 한국에는 KBS '마왕'이 일본 유명 아이돌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를 주인공으로 제작된 방송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꽃보다 남자'의 TBS 방영 추진이 의미를 갖는 것은 TBS가 일본판 '꽃보다 남자'(花より男子)의 방송사라는 점이다.

TBS는 '꽃보다 남자'와 '꽃보다 남자 리턴즈'를 방송하며 '꽃보다 남자'의 붐을 이끌었다. KBS 2TV '꽃보다 남자'가 '꽃보다 남자'를 길러준 어머니 TBS로부터 인정받으며 한류의 새 주자로 대두할 가능성이 짙어지게 된다.


'꽃보다 남자'의 일본 TBS 방송시 '꽃보다 남자' 등장인물들의 한류 스타 등극 가능성도 한층 짙어진다. 특히 캐스팅 확정시부터 일본의 관심을 받았던 주인공 이민호는 벌써부터 소속사 사무실에 일본으로부터의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이민호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본 쪽에서의 움직임은 그 전부터 있었다"며 "시간이 갈수록 일본에서 연락이 무척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진 '꽃보다 남자' 촬영에 전념하느라 계획을 확실하게 세우진 않았지만 일본 활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나는 잘 될 거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늘 한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 시장으로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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