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결혼, 이제는 외모보다 경제적 조건 고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2.05 14:58 / 조회 : 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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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송희진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예전에는 외모에 비중을 많이 뒀지만 이제는 경제적 조건도 고려하게 된다고 밝혔다.

강인은 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Zero)'(연출 노종찬)제작발표회에서 "'우결'에 출연하고 '하자전담반'에 출연하는데 얼마전 '우결'에서 이윤지 씨랑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가난한 학생 설정이라 열악했다"고 밝혔다.

강인은 "어렸을 적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은 소년이었다"며 "'우결'에서 부인을 호화롭게 챙겨주지 못해 결혼이란 게 정말 조건이란 것도 필요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자전단반'을 통해 결혼이란 것도 정말 서로 맞는 조건이 성사돼야 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며 "예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지금은 경제적인 조건을 많이 보게 된다. 2세도 고려해야하고"라고 웃으며 말했다.

강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결혼정보회사 웨딩팩토리의 신입사원으로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나호태 역을 연기한다.

'하자 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담당하는 커플 매니저팀인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 및 이들을 통해 짝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러브스토리를 그릴 작품이다.

한편 '하자전담반 제로'는 최근 일본의 유명 드라마 에이전시에 10만 달러 이상의 금액에 판매됐다. 총 16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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