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혜영, '버럭애리'에 도전장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2.04 18:07 / 조회 : 4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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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혜영

배우 이혜영(47)이 KBS2TV ‘꽃보다 남자’의 강희수(이하 강회장)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강회장은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관계를 알고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잔디와 준표를 떼어놓기 위해 3억원을 들고 잔디의 집을 찾아가 봉변을 당한 후 세탁소를 뺐는 등 잔디를 해코지하기위한 음모를 꾸민다.

극중 강회장은 신화그룹의 안주인이자 준표의 어머니로, 가문과 기업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불사하는 냉철한 경영인이다. 일명 ‘마귀할멈’으로도 불리는데 앞으로 전개될 준표와 잔디(구혜선 분)의 애정전선에 고된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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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남자' 이혜영(강회장 역) ⓒKBS

이날 방송 분에서 이혜영은 잔디의 정보가 담긴 서류와 사진을 집어 던지는 등 SBS '아내의 유혹'의 ‘버럭애리’(김서형) 못지않은 분노연기를 보여줬다. 보란듯이 강회장 앞에서 잔디에게 키스하는 준표를 보고 끓어오르는 화를 참는 장면에서도 절제된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눈빛에서 뿜어나오는 카리스마에 매료됐다” “얼굴 표정,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내면 연기가 보인다”며 이혜영의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故)이만희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혜영은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했다. 그 동안 ‘더 게임(2008)’ ’하류인생(2004)’ ‘피도 눈물도 없이(2002)’ 등 30여 편의 영화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04년에는 KBS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 겉은 화려하지만 비운의 가족사를 가진 여배우 '오들희'로 분해 특유의 말투와 색깔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극중 아들 최윤(정경호 분)을 부를 때 나오는 ‘윤아~아들~’이라는 독특한 억양의 대사는 엄청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혜영의 카리스마 연기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KBS2TV 꽃보다 남자는 지난 3일 30.5%(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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