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카우치 노출 사건 4년만에 인디밴드 출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2.04 12:16 / 조회 : 1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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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에 4년만에 처음으로 인디밴드가 출연한다. 2005년 생방송 중 알몸 노출 파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카우치 사건 이후 약 4년만이다.

오는 7일 '쇼! 음악중심'에는 인디레이블에 소속된 밴드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가 출연한다. 그간 체리필터나 넬 등 인디밴드에서 성장한 인기 밴드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신인 인디밴드의 출연은 이례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는 2008년 데뷔이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발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밴드다. 이날 무대에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웃자는 메시지를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전하는 '웃어'라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 비주류 인디밴드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쇼! 음악중심'은 이미 2005년 인디밴드를 무대로 불러들이는 시도를 했으나, 그룹 카우치의 멤버 중 한 사람이 생방송 중 알몸을 노출하는 방송 사고 이후 이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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