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갈아엎어라..새해 기대되는 소띠 연예인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1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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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정우성, 송윤아(ⓒ송희진 기자)


2009년, 기축년 소띠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기 불황에 힘들었던 2008년을 딛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들에 예년에 비해 조용한 연말이지만 기대감만은 한 가득이다. 연예인들 역시 새해에는 경기가 풀어져 접혔던 작품도 재개되고 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나오길 바라는 등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누구보다 기대와 관심이 클 주인공은 바로 2009년의 주인공일 소띠 스타들이다. 73년생 베테랑들이 펼칠 활약상과 85년생 연예인들의 새로운 두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테랑의 힘을 보인다‥73년 소띠 스타

연예계 특급 스타로 이름을 알린 연예인 중에는 유독 73년생이 많다. 대표적으로 전도연, 김윤진, 정우성, 이정재 등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알린 스타들이다.

우선 김윤진은 2008년 2007년 말 출연한 영화 '세븐데이즈'로 각종 시상식을 누볐다. 미국 ABC사의 '로스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 이는 2009년에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그녀의 높아질 위상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김윤진은 2009년 상반기부터 '로스트 시즌5'로 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활동 분야를 넓혀 최근 남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더했다. 감독으로서의 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알려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활약한 2008년에 이어 2009년의 활동에 관심이 모인다.

또다른 73년 소띠 스타인 송윤아는 차승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영화 '세이빙 마이 라이프'가 2009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행복한 가정생활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정혜영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에덴의 동쪽'에 이어 2009년엔 '돌아온 일지매'로 사극 도전에 나선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영화 '멋진 하루' 이후 잠시 휴식 중인 가운데 2009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외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던 이정재, 2009년 영화 '돌 플레이어'로 돌아올 예정인 임창정, KBS 2TV '태양의 여자'로 부진했던 SBS '로비스트'의 아쉬움을 씻은 한재석 등도 73년 소띠 스타로, 오랜 활동 속에 쌓은 내공과 함께 2009년 연예계 장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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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홍봉진 기자), 고준희(ⓒ임성균 기자), 홍인영(ⓒ송희진 기자)


2009년을 도약의 기점으로‥85년생 스타들

85년생 연예인들은 연기는 물론 가요까지 폭넓게 배포돼 있다.

우선 연기 분야에는 가장 먼저 모델 출신 배우 이민기가 눈에 띈다. 이민기는 2005년 MBC '굳세어라 금순아'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린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어리바리 캐릭터부터 껄렁한 까칠남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그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와 함께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열게 됐다.

영화 '걸스카우트'에 출연한 고준희 역시 2009년이 기대되는 소띠 스타 중 하나다. 고준희는 2008년, '제2의 전지현'이라는 별칭도, 본명이자 옛 이름인 김은주도 아닌 배우 고준희라는 이름으로 입지를 다졌다. 2008년 영화계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 후보로 속속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출연 중인 MBC '종합병원2'와 함께 2009년을 열 예정이다.

그룹 슈가 출신의 한예원, 황정음, 박수진도 85년생 소띠 연예인 중 하나다. 한예원은 2008년 SBS '온에어'의 체리 역을 통해 가수 출신 이미지를 털었으며 2009년의 활동 역시 지난 20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서울무림전'으로 열게 됐다.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리틀맘 스캔들'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인 황정음과 케이블채널 OCN '유혹의 기술'과 MBC '우리들의 해피엔딩'에 출연한 박수진 역시 연기자로서 2009년을 맞게 됐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2009년의 활약이 기대된다.

2008년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린 홍인영 역시 2009년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다. 홍인영은 2009년 KBS 2TV '천추태후'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2008년 화제가 됐던 CF나 뮤직비디오 등을 제외하고는 크게 활동한 내역이 없지만 그렇기에 미지의 신인으로 2009년의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SBS '워킹맘'에 이어 '스타의 연인'에 출연 중인 차예련,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 서효림, MBC '크크섬의 비밀', 영화 '흑심모녀' 등에 출연한 이다희 등이 소띠 배우들로 2009년을 기다리고 있다.

가요계에도 소띠들은 있다.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85년생 소띠이며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강인 역시 85년생 소띠다. 특히 이들은 2009년 '투잡'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그들이 펼칠 활약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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