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휴 잭맨, 피플 선정 2008 섹시王

전예진 기자 / 입력 : 2008.11.20 15:41 / 조회 : 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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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 휴 잭맨


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40)이 피플지가 선정한 2008 가장 섹시한 남자에 등극했다.


피플지는 19일(현지시간) 그가 드라마와 연극,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활약한 것을 빗대 "휴 잭맨은 춤과 노래, 날카로운 무기 세 가지 매력을 가진 남자"라고 소개했다.

오는 12월 11일 국내외 동시개봉을 앞둔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니콜 키드먼(41)은 "그가 방으로 걸어 들어오면 여자들이 입을 다물지 못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엑스맨'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휴 잭맨은 1994년 호주 TV 드라마 '로 오브 더 랜드'로 데뷔했으며 호주에서 각종 TV시리즈 물에 출연했다. 2000년 '엑스맨'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주목받았고 2004년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89㎝ 77kg 탄탄한 체격에 매력적인 눈웃음, 서글서글한 인상인 그는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휴 잭맨은 호주TV 시리즈 '코렐리(1995)'에서 만난 8살 연상인 영화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48)와 1996년 결혼했다. 오스카(8)와 에바(3) 두 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12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 꾸려왔다.

휴 잭맨은 아내가 이 소식을 듣자 "'나는 신에게 축복받았다'고 좋아하면서 '아마도 브래드 피트가 올해에 바빴나보다'며 웃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데보라는 남편에 대해 "겉으로는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속은 부드러운 남자"라며 "집에서 로맨틱한 발라드 노래를 불러주거나 아이들에게 팬케이크를 만들어 준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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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 대니얼 크레이그, 에드 웨스트윅,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펠프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위에는 '007 퀀텀 오브 솔라스'의 제임스 본드(40) 대니얼 크레이그가 선정됐다.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나쁜 남자 척 역할을 맡은 에드 웨스트윅(21),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23), 영국 출신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33) 등이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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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지가 선정한 역대 섹시남들-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주드 로, 매튜 매커너히(시계방향)


미국 대중 연예지 피플은 매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를 발표해왔다. 2007년에는 맷 데이먼(38), 2006년에는 조지 클루니(47) 2005년 매튜 매커너히(39) 2004년에는 주드 로(36)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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