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비, 월드스타 맞다"(MKMF 말말말)

길혜성 김지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1.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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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MKMF'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비 ⓒ이명근 기자


올 해의 첫 연말 가요시상식인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이하 '2008 MKMF')에서는 수상자와 시상자들의 재치 있고 감동적인 '말'들도 또 다른 관심거리였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KMF' 속 다양한 말들을 모아봤다.

▶"빅뱅 뿐 아니라 샤이니 등에게도 배울 건 배워야." 레드카펫에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빅뱅과의 라이벌 구도에 관한 질문을 받자.


▶"드레스만 입으면 재미없지 않나." 섹시가수 이효리가 드레스가 아닌 심플한 멀메이드룩을 입은 이유를 설명하며.

▶"올해는 시상자도 아닌 수상자도 아닌 주인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 가수 비가 본 시상식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한 말.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 10월 14일까지 발표한 음반 및 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지난 10월 15일 정규 5집을 발표한 비는 올 MKMF와는 무관케 됐다.

▶"오늘도 동사무소에서 출근도장을 찍고 있을 나얼 군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 발라드/R&B 음악상을 수상한 브라운아이즈의 윤건이 나얼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며.


▶"홍수아 씨는 야구 시구할 때가 가장 멋있다." 댄스음악상 시상자로 나선 야구선수 김현수가 함께 시상자로 나선 홍수아를 향해 한 말.

▶"우리를 샤이니로 만들어준 이수만 아버지 감사드립니다."남자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샤이니가 자신들을 발탁한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제가 좀 벗고 나왔습니다." 하우스&일렉트로닉 음악상 시상자로 나선 김신영이 어깨선이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을 입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올 연말에 연예대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요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리쌍의 길이 힙합 음악상을 시상하기 전.

▶"비, 월드스타 맞다." 박찬욱 감독이 비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기 직전,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비가 월드스타가 아니면 누가 월드스타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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