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PD, 동방신기와 함께 작업해보니..②

[★리포트] 1년 7개월만의 국내 컴백 동방신기 '중간점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11.13 18:08 / 조회 : 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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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국내 정규 4집을 발표한 동방신기는 앨범 판매에서 뿐 아니라 이미지 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50여 일을 보냈다.

동방신기는 4집 발매 이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섰다. 이후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20대 이상의 시청자들에도 한층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재치와 여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그럼 동반신기의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에 대한 현직 PD의 평가는 과연 어떨까.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신정수 PD는 1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동방신기와 함께 작업했던 느낌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최강창민 등 동방신기 다섯 멤버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최근 방송에 모두 출연한 바 있다.

신 PD는 이날 "동방신기는 그 동안 베일에 싸였던 면도 적지 않았는데 이번 녹화를 하며 개인적으로도 동방신기가 많이 좋아졌고 이들을 보다 높게 평가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섯 멤버 모두가 20대가 되서 그런지 이전보다 여유가 더 생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신 PD는 "동방신기는 기본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점이 강점"이라며 "이번 녹화에서 20대 이상의 시청자에도 어필할 수 있는 장점들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 부분은 향후 팬 층을 넓히는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 PD는 "특히 영웅재중과 시아준수 같은 경우는 예능감이 무척 뛰어나 이들의 스케줄만 된다면, 앞으로 예능 PD들이 많이 찾을 듯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동방신기는 이번 녹화에서 자신들의 촬영분이 다 끝났는데도 어디가지 않고 선배들을 기다렸다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렇듯 동방신기는 매너도 무척 좋았던 팀이었다"라고 밝혔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는 14일 방송될 SBS '절친 노트'에 시아준수가, 15일 방영될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는 유노윤호,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이 출연할 것"이라며 "정규 4집 활동 기간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가,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15일부터는 후속곡 '롱 넘버'(Wrong Number)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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