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성형부작용 완쾌?

전예진 기자 / 입력 : 2008.10.24 10:21 / 조회 : 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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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부작용으로 유명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화장품을 고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이클 잭슨이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즈에 있는 피부과를 찾았다고 전했다.

50살에 접어든 마이클 잭슨은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다. 창백한 혈색은 여전했지만 예전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과거 극도로 카메라 플래시를 꺼렸던 그지만 팬과 파파라치에게 손을 흔들기도 하고 여유롭게 손으로 V자를 그려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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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은 피부과에 들른 후 할리우드 스타들의 쇼핑 명소인 로버트슨 거리의 한 화장품 가게에 들렀다. 스킨케어 제품을 꼼꼼히 둘러본 그는 노화의 진행을 막고 피부탄력을 증진시키는 효소가 함유된 의학용 화장품을 구입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아동 성추행 사건과 성형중독 등 구설수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을 한 잭슨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반가워하는 반응이다. "오랜만에 행복한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보니 좋다""몇 년 전 성형 중독으로 얼굴이 급속히 무너졌던 때보나 훨씬 나아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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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잭슨은 극심한 성형 후유증에 시달려 고통받아왔다. 지난달에는 검은 모자에 목도리를 친친 감고 얼굴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외출해 팬들에게 충격을 던져줬다. 게다가 살도 많이 빠져 왜소해진 체격으로 나타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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