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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이병헌의 연인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태희는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리스'는 강제규 감독과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이다. 이병헌이 주인공을 맡으며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희는 극 중 국가비밀정보기관 요원 역을 맡아 이병헌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태희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04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후 4년만이다. '아이리스'는 올 겨울 제작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김태희의 매력이 드라마에 잘 녹아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