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세' 하정우,'패러렐 라이프' 출연..차차기작까지 캐스팅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10.05 10:05 / 조회 : 22528
  • 글자크기조절
image


'하정우가 충무로 대세'


배우 하정우가 불황으로 캐스팅에 곤란을 겪고 있는 여느 배우들과는 달리 차차기작까지 출연을 확정해 '충무로 대세'라는 별칭을 실감케 하고 있다.

4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CJ엔터테인먼트의 밤'에서 내년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하는 영화들의 라인업이 소개됐다. '해운대' '전우치' 등 총 11편의 작품에서 하정우가 출연하는 '패러렐 라이프'도 영화 관계자들에 선을 보였다.

'패러렐 라이프'는 '어느 날 갑자기'의 권일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이다. 링컨과 케네디의 죽음에 공통점이 있는 것처럼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똑같은 일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정우가 영화에 아주 강렬한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패러렐 라이프'에 같은 소속사 선배인 지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올해 '추격자'로 대중에 각인된 하정우는 전도연과 함께 한 '멋진 하루'와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호흡을 맞춘 '보트'까지 쉼없이 영화 촬영에 임했다. 윤계상과 호스트를 연기한 '비스티 보이즈'도 호평을 샀다.

현재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 차기작 '국가대표' 촬영을 앞두고 있는 그는 바쁜 와중에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하정우는 현재 충무로에서 준비 중인 각종 영화에 출연 1순위로 꼽히고 있어 당분간 '하정우 전성시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