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정규 1집 일간판매량 1위 '기염'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9.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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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1집 '더 샤이니 월드' a버전(위)와 b버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샤이니가 일간 음반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온라인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a버전과 b버전 두 종류로 발매된 샤이니 정규 1집 '더 샤이니 월드(The SHINee World)'의 판매량을 합산할 경우 이날 음반판매량 1위인 빅뱅과 2위인 윤하의 음반판매량을 앞서게 된다.


샤이니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7일 이후 음반 판매량이 상승했다"면서 "SBS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로 마련한 원더보이즈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가 샤이니에게 쓴 소리를 던져준 덕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샤이니는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콘셉트에 맞춰 패션도 중시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패션을 보여주기 위해 a버전과 b버전을 발매했다"면서 "a버전은 뮤직비디오 의상처럼 화려한 색감을 중시했고, b버전은 무대 의상같은 깔끔한 느낌의 자켓으로 꾸몄다. 팬들은 b버전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규 1집을 발매한 샤이니는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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