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종합2위, 아쉬울 틈없이 오늘도 金사냥

박종진 기자 / 입력 : 2008.08.12 10:10 / 조회 : 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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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박태환


갈비뼈 부상 투혼을 발휘한 왕기춘(유도), 마지막 4초를 남기고 당한 남현희(펜싱)를 아쉬워할 틈도 없다. 12일 태극전사들의 금빛 사냥은 이어진다.

이날 최고의 관심은 역시 박태환(19,단국대)이다. 오전 11시16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자신의 주종목 400m에서 이미 금메달을 따 심리적 부담을 던데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 수영의 새 역사가 기대된다.

오전 10시부터 사격에서도 '금 쏘기'에 들어간다. 진종오(29,KT)가 남자 개인 50m 공기권총 예선에서 금메달을 향한 시동을 건다. 10m에서 은메달을 딴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인 50m에서 아쉬움을 턴다는 계획이다.

레슬링도 나선다. 박은철(27,주택공사), 정지현(25,삼성생명)이 각각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kg급과 60kg급 예선을 시작한다. 정지현은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체조도 남자단체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예선 4위로 결승에 올랐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로 금메달 9개인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다. 미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3위에 올랐다. 일본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6위를 차지했고 북한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18위다.

◆8월12일 한국 출전 주요경기(한국시간)

박태환 수영 200m 결승 (11시16분)

진종오 사격 50m 공기권총 예선 (10시)

양궁 여자 개인전(11시)

박은철, 정지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kg급, 60kg급 예선(10시30분)

오은석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 (11시)

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 (11시)

배드민턴 혼합 복식 16강전 (10시 / 21시)

남자 복식 16강전 (12시 45분 / 21시 50분)

남자 단식 16강전 (12시 30분)

김재범 유도 남자 81kg급 예선 (13시)

공자영 유도 여자 63kg급 예선 (13시)

남자 핸드볼 한국-덴마크 (20시)

여자 하키 한국-네덜란드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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