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1년전 광우병 경고에 팬들 "나서달라"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8.05.02 09:49 / 조회 : 1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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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개방확대에 따른 광우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신해철의 광우병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직설적 화법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마왕'이라는 별칭을 지닌 신해철은 약 1년전인 지난해 3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광우병의 위험에 대해 언급했다.

신해철은 이날 "전세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개고기를 먹는 게 아니라 쇠고기다.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이 쇠고기를 과도하게 먹는데, 그러려면 엄청난 양의 풀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남은 소를 다시 사료로 써서 같은 종족을 먹은 소가 광우병에 걸리게 된다. 선진국 사람들이 소를 조금 덜 먹으면 굶주린 제3 세계인을 먹여살릴 수 있다. 쇠고기가 더 잔인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기억한 팬들은 신해철 미니홈피로 몰려들어 신해철에게 광우병에 대한 입장을 공론화해줄 것을 청하고 있다.

"당신의 독설을 좋아하는 팬이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표명해달라", "사랑하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서도 미친소 수입에 대해 한마디라도 해주세요"라는 의견들이다.

연예인중에는 김혜수 김민선 김혜성 김희철 등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여론이 실제 집회와 시위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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