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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폐지된 KBS 2TV '드라마시티. 사진은 '러브헌트 서른빼기 셋'의 한 장면 |
단막극 드라마의 산실인 KBS 2TV '드라마시티'가 5%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과 마지막 이별을 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시티-돈꽃'은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29일 밤11시40부터 12시50분까지 시청자들과 만난 '드라마시티'의 마지막 편 '돈꽃'은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 '생애 최고의 약속'(밤 11시48분~12시39분ㆍ4.2%)과 'CSI마이애미시즌Ⅴ1부'(12시42분~1시31분ㆍ3.7%) 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또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밤 11시16분~-12시14분ㆍ14.0%) 보다는 낮은 시청률을 나타냈지만 '히어로즈'(밤 12시17분~1시2분ㆍ4.8%)에는 앞섰다.
이렇듯 외국 드라마에는 앞선 모습을 보이며 종영한 '드라마시티'는 지난 1984년 시작한 '드라마게임'의 맥을 이어 받은 국내 단막극 드라마의 산실로, 최근 KBS의 폐지 결정이 외부에 알려진 뒤 이에 대해 여러 드라마 작가 등 각계각층의 항의가 대해 끊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