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마지막밥상',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8.03.19 15:27 / 조회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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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제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노경태 감독의 독립영화 '마지막 밥상'이 한국 개봉에 앞서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한다.


한국독립영화협회에 따르면 '마지막 밥상'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솅미셀의 '레스빠스'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국 개봉일은 오는 4월11일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한다.

이처럼 해외서 먼저 정식 개봉하게 된 것은 세계적인 예술영화 감독들의 영화를 전문으로 배급하는 E.D.디스트리뷰션의 요청에 따른 것. E.D.디스트리뷰션은 "해외 관객들에게 새로운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밥상'은 도시 변두리에서 그림자처럼 생을 이어가는 두 가족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작품.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2006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또한 로카르노 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마르 데 폴라타 영화제, 홍콩영화제, 바르셀로나 영화제, 시드니 영화제, 에딘버러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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