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서해안 자원봉사단 1000명 돌파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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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호도에서 타르제거 작업을 벌인 김장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김장훈과 함께 서해안으로 기름제거작업을 떠난 자원봉사자가 작업 3일째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김장훈은 28일 오전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서울 잠실운동장 입구에서 모두 8대의 버스를 나눠탄 400명과 함께 충남 보령으로 출발했다.


지난 22일, 23일 있었던 서해안살리기 1차 작업에서 첫날 300명, 둘째날 400명이 참가해 모두 700명이 서해안으로 향한데 이어 이번에는 400명이 동참해 3일째까지 작업인원 1100명으로 집계됐다.

김장훈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한 400명과 함께 첫날 작업했던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 호도에서 타르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장훈은 1차 작업을 다녀온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1회에 300명으로는 해결이 안날 듯하여 인원을 보강하려 한다. 중학교 3학년이상이고 체력에 자신 있는 분들은 참여해달라. 인원은 처음300명계획에서 변경해 1000명까지는 무제한으로 잡고 있다"며 자원봉사 참여를 호소했다.


호도와 만리포에서 각각 작업을 벌였던 김장훈은 두 차례의 작업을 통해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더 실질적인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훈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큰일꾼(자원봉사자)들을 보면서 정말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느꼈다"면서 "서해안 살리기를 내 인생의 주요 목표로 삼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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