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김하균, '조강지처클럽' 긴급투입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1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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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파배우 이한위가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에 긴급투입된다.

이한위는 극중 생선가게를 하는 복수(김혜선 분)의 의사 남편 이기적(오대규 분)의 친형으로 집안 재산을 '말아먹은' 말썽꾼으로 등장한다. 극본을 쓰는 문영남 작가의 작명실력이 발휘된 배역명은 '이기타'. 내년초 출연할 예정이다.


'조강지처클럽'의 고흥식 CP는 19일 "하는 일 없이 집안 재산을 축내는 한량으로 출연해 아버지 이화상(박인환 분)과 코믹 연기를 펼치게 된다. 남편의 외도에 복수에 나서는 복수의 화를 더욱 돋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80부나 되는 긴 극을 이끌고 가다보니 새로운 인물 투입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이때문에 당초 이기적이 장남으로 설정됐으나 차남으로 바뀌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극중 복수의 오빠 원수(안내상 분)의 불륜 상대인 모지란(김희정 분)의 남편으로 김하균이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역명은 '감시중'. 바람난 아내를 감시한다는 뜻이 들어있는 작명이다. 점잖은 사업가였지만 아내의 외도를 알게된 후 이중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아내를 학대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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