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한강서 이색 자선 쇼케이스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7.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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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자선형식의 이색 쇼케이스로 4집 'Minastasia'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미나는 13일 오후 서울 잠원동 요트센터에 마련된 문화공간 '프라디아'에서 4집 쇼케이스를 가졌다.


타이틀곡 'Look' 뮤직비디오로 시작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미나는 강렬한 힙합넘버 'Look' '플레이어'를 힘이 넘치는 춤과 함께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에 첫 인사를 했다. 특히 미나 4집에 피처링한 제시카와 업타운의 정연준, 스티브김이 무대에 함께 올라 흥을 돋궜다.

미나는 비보이 출신 가수 팝핀현준의 게스트 공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라 끈적한 느낌의 힙합댄스 '가까이와' '취하고 싶어'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면서 자신의 쇼케이스 공연을 마쳤다.

개그맨 윤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미나의 쇼케이스에는 개그맨 김기수와 탤런트 김동현을 비롯해 서인영, 데프콘, 테이크의 이승현 등이 참가했으며, 언론 및 음반관계자 등 약 100명이 객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쇼케이스에서 모두 4곡의 신곡을 선보인 곡마다 다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많은 준비를 했지만 순서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게스트가 억지로 시간을 끄는가 하면 무대 위에서 아무것도 보여지지 않은 채 행사가 끊겨 맥이 풀리는 등 운영상의 미흡함이 아쉬움을 줬다.

한편 이날 미나의 쇼케이스 공연이 끝난 후 열린 힙합파티는 일반인 참가자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쓰이도록 하는 자선행사로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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