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싸움? 키 크니 아무도 안 덤벼"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15 16:34 / 조회 :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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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인턴기자


탤런트 이기우가 싸움을 잘 할 것 같다는 세간의 평가에 실제로 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기우는 15일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케이블 TV OCN '키드갱'(극본 박계옥, 연출 조찬주) 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기우는 극중 조직폭력배로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실제로 싸움을 한 적이 별로 없다"면서 "키가 크다보니 일어서면 아무도 안 덤비더라"라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액션장면을 찍을 때 다른 사람들은 대역을 쓸 수 있었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장신인 대역이 없어 모든 장면을 대역없이 해 내야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참석한 이종수는 "이기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는 예준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면서 "큰 키로 평소 아이들이 경험할 수 없는 190cm 이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한 '키드갱'은 한 때 전국을 평정했던 피의 화요일파가 공소시효 6개월을 앞두고 우연히 젖먹이 아기를 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해프닝을 담은 16부작 갱스터 육아 코미디로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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