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JK 롤링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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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독자들에게 완결판과 관련된 거짓 소문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15일 영국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1월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을 집필한 롤링이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 독자들을 향해 책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그릇된 소문들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롤링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항상 다른 사람들의 즐거움을 파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독자들이 결말을 모른 채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독자들이 책을 사는 것을 스포일러들이 막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독자들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금까지 총 6권까지 나온 '해리포터' 시리즈는 세계 64개국 언어로 출간돼 총 3억20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마지막 편으로 알려진 7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은 오는 7월21일 판매될 예정이며, 다섯번째 영화로 제작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7월12일 개봉된다.

한편 롤링은 가장 좋아하는 결말에 대해 '주인공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죽음을 맞는 것'이라고 밝혀 전세계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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