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박광현, 촬영하며 군대이야기만 해"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10 15:06 / 조회 :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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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인턴기자


탤런트 박한별이 지난 3월30일 전역한 박광현의 평소 모습에 대해 공개했다.


박한별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 드림시네마에서 진행된 사전제작 드라마 '커플 브레이킹' 기자 간담회에서 "박광현은 촬영장에서 군대 이야기만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한별은 "매 장면 장면이 끝날 때 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군대와 연관시켜 이야기를 한다"며 "그런 모습을 볼 때 '아직 사회에 적응을 못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장 남자 스태프들도 처음에는 박광현의 말에 동조를 하다가 이제는 잘 듣지 않는다"면서 "호응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나에게만 와서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정다혜 역시 "군대 이야기하면 재미있을까봐 그런것 같다"면서 "여자들은 군대이야기와,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를 싫어한다"고 웃으며 말해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광현은 "이년동안 군대가 아니고 원양어선을 탔더라면 원양어선에서 생긴일만 이야기 했을 것"이라며 "자연스레 군생활이 생각난다.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는지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김지석은 군입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학원에 재학중이라 아직 계획이 없다"면서 "대학원을 졸업하면 현역으로 당당하게 다녀오겠다. 다녀와서 후배 탤런트들에게 군대 이야기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커플 브레이킹'은 네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4부작 사전 제작드라마로 오랜 연인이 서로에게 소원해지면서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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