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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거북이가 MBC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개그맨들과 개그 대결을 벌인다.
7일 '개그야'의 인기코너 '깔깔이'의 최국과 김일희는 "8일 공개녹화에 거북이가 출연한다"면서 "'깔깔이' 팀과 개그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노동가요 '사계'를 신나는 힙합 댄스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선풍을 불러일으키며 데뷔한 거북이는 공개 개그프로그램에서 개그맨들과 개그 배틀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깔깔이'의 최국 조원석 김일희에 대항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박명수 슈퍼주니어 정준하 등이 특별출연한 '깔깔이'는 거북이를 기점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최국은 "'깔깔이' 코너의 포맷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는 개그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북이는 지난1월 전소속사 MC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과 관련한 분쟁을 1년여 넘게 벌여오다 전 소속사에 4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