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2일 새벽 '심심타파'서 결혼 암시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02 13:58 / 조회 : 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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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5일 한살연하의 회사원 박모(28)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림이 2일 새벽 라디오 방송에서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2일 '심심타파'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양시영 PD는 "박경림이 오늘 새벽 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곧 많이 놀랄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이날 결혼발표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미리 예고의 메시지를 전 한 것. 또 이날 '이유있는 논스톱' 코너에서는 '웨딩송'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에게 결혼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박경림은 이날 방송에서 "5월에는 연예인들을 비롯해 결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면서 "지난주 토요일에는 박수홍과 결혼식 사회를 봤다. 박수홍과 커플연결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프로그램 PD의 결혼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때 결혼식 가서 출연자와 결혼식을 올린 그에게 프로그램 말아먹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비난했다"고 농을 섞어 말한 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신승훈이 축가를 불렀다.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이어 청취자들의 사연을 접하고 UN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신화의 '웨딩 마치', 테이의 '나는 당신입니다'라는 곡을 방송에 내 보냈다.

박경림의 결혼사실이 알려지자 청취자들은 해당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어제 많이 놀랄 얘기를 발표한다고 했는데 이 이야기인줄 꿈에도 생각못했다"면서 "'웨딩송' 선곡도 결혼식에서 쓰기위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귀엽다. 예쁘게 사랑하고 결혼까지 골인한 모습, 축하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박경림은 오는 7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난해 7월 출연자인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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