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모니카 "韓 영원히 잊지못해"..막방 '눈물'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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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로 방송시간대를 옮긴 KBS2 '미녀들의 수다'의 모니카 사멀이 30일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모니카 사멀은 30일 방송을 끝으로 결혼을 위해 인도로 출국한다. 그는 "십년전에 한국에 왔을 때 '안녕하세요'라는 말도 못했다"면서 "온통 인도 가고 싶은 생각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니카는 "친구도 없고, 말도 안통했지만 지내면서 도움을 받은 사람이 참으로 많았다"며 "한국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결혼하는 사람은 인도 사람이지만 그를 한국에서 만났다"며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못 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다. 지금까지 나를 도와주고 가르쳐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해 패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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