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김연아와 열애? 친한 동생..."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4.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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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마린보이 박태환이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해 김연아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태환은 최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녹화에서 '김연아와 사귀는게 아닌가'하는 네티즌의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 "친한 동생인데 자꾸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어색해지고 미안하다"고 대답했다.


최근 박태환과 피겨스케이터 김연아는 서로의 미니홈피에 축하글 등을 남기며 우정을 과시해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불러 있으켰다. 이에 네티즌은 이둘의 응원과 격려에 지지를 보내면서도 이들이 서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경기고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이날 "대학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미팅을 해보고 싶다"면서 연상녀를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박태환은 경기 직전 해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사회자의 말에 "박효신과 아이비의 최신 발라드를 많이 들었다"면서 "특히 아이비의 열렬 팬"이라고 대답했다.


박태환은 이어 조형기에게 자신의 MP3를 즉석에서 들려주면서 아이비를 만나게 해 달라고 졸라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형기가 "박태환과 아이비가 사촌이라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하자 "나도 친한 사촌이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5월1일.

한편 박태환은 지난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이비 누나와 나는 먼사촌 지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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