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4.0 만점에 3.28로 졸업

10년만에 단국대학교 졸업… 공로패 받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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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10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톱스타 하지원의 졸업 학점이 4.0 만점에 3.2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이 14일 오전 10시 서울 한남동 단국대학교 난파예술음악당에서 열린 단국대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 영예의 졸업장을 받은 가운데 한 관계자는 "하지원의 졸업 학점은 4.0만점에 3.28점"이라며 "최근 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997년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하지원은 활발한 연예 활동으로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 지난해 다시 복학, 10년만에 졸업의 기쁨을 맛본 하지원은 이같은 학점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원은 지난해 영화 두 편을 촬영하고 드라마 '황진이'를 연이어 촬영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짬을 내 공부를 하며 졸업 논문을 완성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빡빡하기로 이름난 '황진이'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논문을 썼을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하지원의 졸업식장에는 40명이 훌쩍 넘는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학교의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졸업장과 공로패를 함께 받은 하지원은 "10년만의 졸업이라 더욱 뜻깊다.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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