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다시 노래하고 싶다"..가수복귀 의사 밝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02.01 10:30 / 조회 : 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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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musictok@>

지난 2003년 가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임창정이 가수 복귀 의사를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달 31일 그가 개업한 서울 압구정의 오리고기집에서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4년 동안 너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곡도 만들고 녹음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95년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한 이래 10집까지 발표하며 정상급 가수로 활동했던 임창정은 "노래방에서 내 노래를 처음부터 불러서 동료들에게 핀잔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상민이 준비하고 있는 신인 가수에게 노래를 두 곡 주기도 했으며 기약이 없기는 하지만 언제가는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도 내 노래를 녹음하고 있다"면서 "기회가 되면 영화 OST나 디지털 싱글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뮤직 비디오나 온라인으로 음원을 공개할 수는 있지만 정식으로 11집을 내고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색즉시공' 이후 하지원과 또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춘 임창정은 "결혼을 하고 난 뒤 부산에서 계속 영화를 촬영하다가 아내와 심하게 다투기도 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해 3월 프로골퍼 김현주씨와 결혼한 임창정은 "아내가 촬영장에 온다고 했는데 남편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뿐더러 아내가 옆에 있으면 연기에 집중이 되지 않아 오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그게 서운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임창정은 "영화는 물론 상업적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높게 들어선 아파트 이면에는 철거를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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