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박보드레, 어린이드라마 '고스트팡팡!' 캐스팅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01.27 11:46 / 조회 : 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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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SBS '웃찾사'의 트로이카 김숙, 박보드레, 손명은 등이 HD어린이 미니시리즈 '고스트팡팡!'에서 삼색 매력을 뽐낸다.

오는 2월 14일부터 SBS를 통해 방영 예정인 '고스트팡팡!'(극본 최항서·연출 송정익)은 천년 묵은 귀신들의 좌충우돌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진정한 인간의 삶과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낼 HD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로, 개그맨 박준형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가 됐다.


극중 김숙은 극중 삼신 할매 지앙(920세, 인간나이 50대 중반)의 역할을 맡아 푼수끼 넘치는 귀여운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 전통을 무시하고 새 것만을 좇는 인간들에게 욕을 퍼붓기 일쑤지만 한편으로 누구보다 인간들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는 할머니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김숙 할머니를 모시는 며느리 조왕각시 령(270세, 인간나이 20대 초반)에는 박보드레가 캐스팅됐다. 아름다움을 관장하라는 명을 받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름다움을 살피기에도 바빠 다른 것을 돌 볼 여력이 없는 어리숙한 캐릭터. 홈쇼핑이 취미인 철없는 며느리이지만 결코 밉지 않은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박준형의 동료교사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칠 음악 선생님에는 데이지 손명은이 출연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그에게 다가가려 노력하지만 매번 결정적인 순간 배가 고파 구애에 실패한다고. 손명은은 음악 선생님답게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는 "'고스트팡팡!'은 '웃찾사'의 메인작가로 활약했던 최항서 작가의 차기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단순히 웃기기만 한 드라마가 아닌, 문화원형을 활용한 교육적 효과까지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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