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눈물젖은 빵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1.06 13:08 / 조회 : 3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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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눈물 젖은 빵'을 먹던 데뷔 전 이야기가 공개돼 네티즌의 잔잔한 감동을 사고 있다.

지난 연말 한국음악산업협회가 발표한 연간 판매량 집계에서 3집 '"O"-정.반.합.'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연말 4대 가요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눈물젖은 빵을 먹던 시절이 있었음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정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 날'에서 공개됐고, 네티즌들은 '그런 힘들었던 과거가 있는줄 몰랐다' '동방신기가 달리 보인다' 등의 의견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 등에 줄을 잇고 있다.

이날 방송된 '정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 날'에 따르면 시아준수는 변성기로 인한 절망감에 한 때 가수의 꿈을 접을까 고민도 했었다.

시아준수는 "(연습생 시절을 겪으며)빨리 데뷔하고 싶다기 보다는, 가수란 꿈을 접어야하나 이런 생각 들었던 적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끝났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많이 절망했었다. 보통 1년 반이면 끝난다고 하는데 나는 3년 동안 변성기 상태였다. 그래서 가수 생활 끝난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연습생 생활을 4년 정도했다"면서 "나보다 늦게 들어왔는데 먼저 데뷔하는 친구가 있으면 초조해지더라. 불안감이 없지않았다"면서 "슈퍼주니어, 보아 선배 등과 함께 연습했다"고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또한 "첫 무대 소감은 말로 표현 못했다"면서 "보아 선배랑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무대가 처음이었다. 그때 우리는 모자쓰고 마스크 쓰고 밖으로 나갔다. 아무도 못알아보는데도 '우리는 연예인이야' 그랬다"고 말했다.

믹키유천도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오디션을 시도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믹키유천은 "6학년 때 (미국으로)이민을 갔다. 너무 가수가 하고 싶어서 오디션을 수십 번을 보고, 아르바이트 등 일을 해서 한국에 오게됐다"며 "가수라기보다 음악,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미국에서 캐스팅 되고 한국에 넘어와서 연습하기시작했다"고 밝혔다.

믹키유천은 연습생 생활 1년을 했으며, 동방신기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믹키유천은 지난해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부모의 이혼과 이민 등으로 겪었던 마음고생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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