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미야케 켄 "김규리와 꼭 영화 찍고파"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6.08.28 18:49 / 조회 :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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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그룹 V6의 멤버 미야케 켄이 김규리와 꼭 한번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야케 켄은 28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엄지손가락 찾기(오야유비사가시)'의 아시아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약 250여 명의 국내팬들이 함께 했다.

미야케 켄은 V6의 멤버로 음악은 물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도 있다. 미야케 켄은 일본 호러 소설을 영화화한 이번 영화에서 어두운 과거를 가진 주인공 '타케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시사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미야케 켄은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시사회 전 인터뷰를 가진 미야케 켄은 국내 호러무비를 대표해 참석한 김규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규리는 "미야케 켄의 내면연기가 훌륭해 다시 한번 팬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미야케 켄은 "너무 예쁜 분이라서 꼭 한 번 영화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이 큰 함성을 지르자 미야케 켄은 "질투하는거에요?"라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특히 미야케 켄은 인터뷰가 끝날 즈음 한국어로 "잠깐만요"라고 하더니 "생유베리감사"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미야케 켄이 '생유베리감사'라고 한 것은 인터뷰 전 이 말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이와함께 미야케 켄은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여러분이 그 무언가를 느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편하게 감상해 주세요"라고 한국어로 말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니칸 스포츠 등 7개 일본 매체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다음은 미야케 켄과의 일문일답.

-한국을 방문한 소감은.
▶팬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긴장된다.

-이 작품을 끝낸 소감은.
▶이 작품에 출연해 많은 것을 배웠다. 출연 자체가 내 자신의 재산이 된다.

-주인공은 어떤 인물인가.
▶주인공인 타케시라는 순수하고 고결한 인물이다. 그러나 나는 그 인물처럼 그렇게 순수한 사람이 아니다.

-소원이 있다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촬영은 1년 전 여름에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너무 더워서 런닝을 입고 촬영을 했는데 나중에는 몸에 런닝 자국이 남았다. 그래서 여배우처럼 메이크업 담당자가 매번 크림을 발라준 뒤에야 촬영에 임했다.

-한국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하게 된 이유는.
▶한국영화도 좋아하고, V6로 한국에 여러번 왔다. 또 한국은 내 마음 속에 있으며 한국에서 꼭 시사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다행히 이 영화의 한국개봉이 확정됐다고 한다.

-김규리의 영화제의를 받은 소감은.
▶너무 예쁜 분이라서 꼭 영화 해보고 싶다. (팬들의 야유에) 질투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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