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송혜교' 정가은, '청순한 글래머'역 맡아

12 MBC 베스트극장 '놈들의 수다' 편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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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기원 인턴기자>


'8등신 송혜교'라고 불리는 신인 탤런트 정가은이 자신의 이미지와 꼭 맞는 배역을 따냈다.

12일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 '놈들의 수다' 편에서 '청순글래머28호'역을 맡게 된 것. 자신의 별명과도 꼭 맞아떨어지는 배역이다. 송혜교를 닮은 듯한 깨끗하고 청순한 얼굴에, 2001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답게 '명품S라인'이라 불리는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청순글래머28호'는 극장에서 만난 현우를 채팅으로 만난 남자로 착각해 연락처를 주고, 결국 현우와 사랑에 빠지는 역이다. 현우는 아침뉴스에서 여자친구가 서울 모텔 화재현장에서 속옷차림으로 묘령의 남자와 구조요청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여자친구와 막 헤어진 외로운 남자.

패션모델과 CF모델로 주가를 올리던 정가은은 지난해 에릭과 함께 애니콜 CF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러나 결국 광고주측의 요구로 자신대신 이효리가 출연한 장면을 에릭 출연분과 편집해 방송했다.

정가은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 이제 떴다'고 설레였는데, 그렇게 돼서 많이 속상했다"며 "그러나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만큼 연기자로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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