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옥 작가 "섹시했던 양동근, 예뻤던 현빈"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06.11 09:57 / 조회 : 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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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로 드라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정옥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8시 서울 공덕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TV 전문웹진 '매거진 T'창간 기념 'TV 작가와의 만남' 에서 400여명의 팬들을 만난 인 작가는 "'네 멋대로 해라'는 캐스팅 전에 양동근이 냈던 음반 자켓 사진을 봤는데 굉장히 섹시해 보였다"고 회고했다.

또 '아일랜드'의 강국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현빈에 대해서는 "현빈이 출연하던 시트콤을 봤는데 너무나 예쁘게 생겼고 어투도 좋아서 김진만 PD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민준에 대해서는 "'아일랜드'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내가 브라운관을 통해서 본 김민준의 공허한 표정들은 남달랐다. 내가 노력해 사람들이 좀더 그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는 말로 당시 김민준에 쏟아지던 비판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고현정 주연을 맡기로 했으나 제작이 무산된 드라마 '내가 나빴다'에 대해서 인 작가는 "제작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그 외 다른 작품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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