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내사랑 토람이' 휴스턴필름페스티벌 대상

'그것이 알고싶다' 다큐멘터리 대상 등 SBS 4개부문 수상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6.05.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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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주연의 SBS 특집드라마 '내 사랑 토람이'가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39회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TV 특집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BS는 30일 '내 사랑 토람이'를 비롯해 '그것이 알고싶다-미혼부, 아이를 선택한 어린 아빠들' 편이 TV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고미의 호기심 천국'이 애니메이션 부문 은상을, '유비쿼터스-세계는 U-Turn 중'이 TV 정보문화역사 프로그램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 사랑 토람이'(연출 한정환)는 시각장애인 전숙영씨와 안내견 토람이의 실화를 극화해 시각장애인의 긍정적인 모습과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이해와 국민적 관심을 일으킨 드라마로, 하희라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것이 알고싶다-미혼부, 아이를 선택한 어린 아빠들'(연출 조욱희)은 지난해 9월10일 방송된 한국 방송사에서 최초로 시도된 미혼부에 관한 보고서로, 아기 엄마가 떠난 후 스스로 아기를 기르기 위해 애쓰는 어린 아빠들의 생활상을 담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고미의 호기심 천국'(연출 김성환)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역사적 사건부터 최신 정보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을 알차게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비쿼터스 : 세계는 U-Turn중'(연출 성회용 이민주 김윤수)은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유비쿼터스 사회의 실체를 IT강국의 취재를 통해 알기 쉽게 전하고 부작용에 대한 해법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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