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소속사, 영웅재중 탈퇴설 '일축'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04.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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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재중의 탈퇴는 없다."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가 항간에 떠도는 탈퇴설을 일축했다.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는 13일 동방신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영웅재중이 동방신기를 탈퇴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영웅재중의 음주운전 다음날인 지난 8일 에이벡스는 동방신기 홈페이지에 사과의 뜻과 함께 영웅재중의 근신에 따라 4인체제로 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에서는 영웅재중이 팀을 탈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동방신기를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에이벡스는 "최근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이 한국에서 일으켰던 음주운전에 의한 면허정지로 여러분에게 큰 걱정을 끼쳐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다시 한번 전했다.


이어 "향후 일본 활동에 관해, 팬의 여러분으로부터 '영웅재중이 탈퇴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문의가 다수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에이벡스는 "향후의 영웅재중의 합류에 대해서는 본인과도 충분한 대화를 해 결정하겠다. 계속해서 동방신기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동방신기는 오는 15일 일본 부도칸에서 열리는 Mnet재팬 개국기념 특별방송 '엠!카운트다운 인 재팬'에는 영웅재중을 제외한 4명이 참가한다. 하지만 오는 5월13일부터 6월28일까지 삿포로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나고야 니가타 도쿄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열리는 전국투어에 관해서는 소속사 측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영웅재중의 출연여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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