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진, '고양이를 부탁해'와 얽힌 인연 공개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5.05.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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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풍태양'(감독 정재은·제작 필름매니아)의 주연배우 조이진이 정재은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오는 6월2일 개봉하는 정재은 감독의 신작 '태풍태양'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조이진은 이미 정 감독의 전작 '고양이를 부탁해'(2001)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인천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한 조이진의 부친이 영화 개봉 당시 '고양이를 부탁해 살리기 운동'에 참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

조이진은 16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재은 감독과는 참 인연이 깊다"며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당시 인천에서 촬영했던 '고양이를 부탁해'가 (흥행이) 어려워지자 '고양이를 부탁해 살리기 운동'을 맡아 진행하셨다"고 말했다.

'고양이를 부탁해'가 개봉 당시 평단의 호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상업 영화에 밀려 일찍 개봉관에서 내려졌고, 이에 가수 조영남 등 각계 인사들과 일반 관객이 참여한 '고양이를 부탁해 살리기 운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조이진은 "당시에는 내가 정재은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 난 후 꼭 (정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함께 작업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사진 = 김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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