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영화배우 최지희(본명 김경자)가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파리 암살설에 대한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 26일 오후 해당 잡지사 기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기사를 작성한 기자 및 김경재 전 국회의원, 김형욱씨를 살해했다고 기사에서 증언한 성명 불상자등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악의적인 허위의 사실을 유포, (고소인이)마치 김형욱 암살에 깊이 관여하고 김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처럼 매도당했다"며 자신은 "김형욱 암살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발행된 시사저널은 "파리에서 최씨를 만나러 간 김 전 부장을 납치해 시 외곽의 양계장에서 그를 암살했다"는 이모씨의 증언 및 김경재 전 의원의 관련 인터뷰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최지희는 1950~60년대에 서구적이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관능미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로 <아름다운 악녀> <김약국의 딸들>등이 대표작이다.
영화배우 최지희, 김형욱보도관련 시사저널 기자 고소
김만배 기자 / 입력 : 2005.04.25 19:55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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